오늘 뭐 먹지? 아주대 스파게티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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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0월 17일 오늘의 아주대 식당 = 양식, 스파게티 스토리, 까르보나라 스파게티


벌써 한 달 전에 다녀왔는데 이제서야 글을 쓴다.


이 날은 동기님께서 스파게티가 먹고 싶다고 데려가 줬다.


처음 가봤는데 지하에 있다는 것이 의외였다.



수업이 끝나고 바로 갔는데도 손님이 꽤 많은 편이었고, 주문을 하고 나니 식당이 꽉 찼다.


선결제와 셀프로 새단장을 한 번 했나보다.


벽에 선결제로 주문을 하시고, 물 피클 등의 셀프서비스임을 알리는 종이가 붙어있다.



무난하게 까르보나라를 시켰고, 빵도 추가로 시켜서 먹었다.


스파게티는 각자 취향이라 추천할 메뉴는 따로 없지만, 먹었던 까르보나라도 무난한 맛으로 평균은 가는 것 같았다.


아쉬운 점이 있다면 소스가 금방 꾸덕꾸덕하게 굳어버려서 마지막에 먹기가 조금 힘들었다는 것 정도.


그래도 저렴한 가격에 다양한 스파게티가 있어서 다른 스파게티를 맛보러 다시 가도 괜찮을 것 같다.



식당 ★★★★☆ / 메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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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뭐 먹지? 아주대 고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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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1월 5일 오늘의 아주대 식당 = 일식, 고칸, 연어 덮밥 (사케동)


머리 싸맬 일 없이 고칸 생겼다는 말에 바로 먹어보기로 해서 갔다.


사람은 연어를 충전해줘야 한다고 생각한다 ^____^


아주대 식당 중에는 사케동이 어디가 더 맛있는 가로 경쟁이 치열한 편이라 더 먹고 싶은 것 같기도 하다.


<역시나 다음 지도에는 업데이트 되지 않았다.>


예전에 파스텔 블루와 핑크로 예쁘게 인테리어 되어있던 집이 있던 모서리 자리에 있다.


모X리 다방과 거의 맞은편, 같은 골목이다.


요즘 들어 아주대 주변에 새로 들어온 것이 많은 기분이다.


가게가 네모반듯하게 생기지 않아서 가게 크기에 비해 공간 효율이 좋지 않다.


새로 오픈했다는 소식이 얼마나 빨리 퍼졌는지 요즘 지나갈 때마다 줄 서있는 걸 보았고,


친구와 먹으러 갔을 때에도 밖에 웨이팅이 길었다.



연어 덮밥(사케동)도 있고, 연어 장동도 있어서 고민했지만 일단 사케동을 비교할 생각으로 사케동을 시켰고,


친구는 큐브 스테이크동을 시켰다.


무인 포스기로 주문을 하는 방식이어서 자리를 배정받고, 주문을 하면 된다.


자리 번호를 입력하는 방식이라 자리 배정을 먼저 해주신다.



사진을 보니 다시 먹고 싶다.


다른 곳 보다 채소가 좀 더 많은 편이고, 사진에는 잘려서 제대로 나오지 않았지만 함께 나오는 소스가 있다.


맛있다 정말 맛있다 소스가. 


워낙 사케동이 비슷해지다 보니 사소한 것들에서 차이가 나게 되는데 고칸은 소스 맛으로 끝장을 내버린다.


친구의 큐브 스테이크동도 한 입 바꿔 먹어 보았는데 맛있었다.



벽에 네온사인으로 '눈치보지마요 더줄테니까'를 걸어두었는데,


밥 먹다 보니 인당 하나씩 갓 튀긴 새우튀김을 주셨따 T_T


너무 당황해서 직원분을 잠시 쳐다만 보고 있었다 ㅋㅋㅋㅋ


갓 튀겨 나와서 바삭하고 맛있었다.


다음에는 연어 장동을 먹으러 오고 싶다!


식당 ★★★★☆ / 메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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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뭐 먹지? 아주대 이모네 손칼국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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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0월 15일 오늘의 아주대 식당 = 한식, 이모네 손칼국수, 기본 칼국수


오늘도 살짝 친구가 머리 뜯고 있다가 얼큰한 국물 먹고 싶다는 생각이 났다며 좁은 폭으로 메뉴 고민을 했다.


처음에는 라멘을 먹으러 갈까 생각했는데 라멘은 조금 느끼할 것 같아서 고민하다가 칼국수를 먹기로 했다.


항상 메뉴를 고민할 때 포털 사이트에 아주대 맛집을 검색해서 보곤 하는데 꽤나 앞쪽에서 늘 이모네 칼국수를 봤던 기억이 났다.


그런데 다시 찾아보니 이모네 '손'칼국수이다...(!)



나는 길을 잘 몰라서 친구가 길을 찾아줬는데 공원 옆길 골목과 아파트 쪽 골목으로 들어가서 중간 골목에 있다.


지도를 켜고 찾아가다가 어린이집이나 어린이집 노란 버스가 보이면 금방 찾을 수 있다.


처음에 들어갔을 땐 작은 식당이 전부인 줄 알았는데 점심시간이 조금 지나서 자리가 다 차자


자리가 없는 손님들을 안쪽 방으로 안내했다.


그래서 안쪽에 비슷한 사이즈의 방이 더 있나 했는데 계산할 때 보니 입구에서 보이는 본 가게보다 훨씬 큰 방이 안쪽에 있었다.


수업 끝나고 막 점심 시작할 때쯤 갔을 땐 아직 방에 들어가지 않아도 자리가 있었는데,


조금 더 시간이 지나자 손님들을 방으로 안내하시고, 웨이팅까지 생겼다.



메뉴가 총 세 가지로 칼국수, 곱빼기, 공기밥인데 주문을 따로 하지 않아도 칼국수를 사람 수대로 준비해주신다.


그래서 조금 기다렸다가 칼국수를 받아볼 수 있었다.


국물도 보통 생각하는 맛있는 칼국수 국물 맛이었고, 한 숟갈 떠서 먹자마자 크으으으- 소리가 절로 났다.


칼국수와 함께 김치 두 종류가 나오는데, 더 익은 김치가 맛있었다. 다 먹었다.


손칼국수라는 이름에 걸맞게 면의 굵기와 두께가 굉장히 다양하다.


라면 같은 면도 있고, 수제비 같은 면도 있었는데 두꺼운 면도 잘 익었고 얇은 면도 보들보들해서 맛있고..


수원에서 칼국수는 처음 먹어본 것 같은데 정말 맛있어고 가격까지 착해서 굉장히 만족스럽다.


더 맛있게 먹는 방법으로는 조금 먹다가 다대기를 풀어서 먹는 것인데, 다대기가 굉장히 매우니 조금만 넣어서 먹는 것을 추천한다.


내 친구가 다대기를 조금 넣고 먹었는데, 처음에는 괜찮다가 점점 매워진다고 해주었다.


얼큰한 국물이 먹고 싶을 때 다시 가봐야겠다.



식당 ★★★★☆ / 메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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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뭐 먹지? 아주대 한식 이야기 (메뉴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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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0월 2일 오늘의 아주대 식당 = 한식, 한식 이야기, 차돌 된장찌개


오늘도 친구가 머리를 뜯을 뻔했지만 함께 밥을 먹게 된 동기가 가보고 싶은 식당이 있어서 바로 가게 되었다.


오늘도 한식을 먹게 되었고, 최근에 문을 열어서 동기들도 가본 적이 없다고 했다.


골목 안에 위치하고 있는데 들어가면 바로 보이는 위치라 찾는데 어려움은 없었다.


(지도가 업데이트되어 새로 첨부합니다. ^_____^)


KFC 골목으로 들어가서 화산 2호점을 지나고 나니 한식 이야기가 보였다.


식당 크기는 생각보다 큰 편이었는데, 손님이 꽤 많았다.


오늘도 정리하고 있는 테이블에 바로 앉을 수 있었다.


다들 처음 와본 식당이라 추천을 받은 메뉴가 없어서 6명이 각각 다 다른 메뉴를 시켜 보았다.


비빔밥 세 종류, 철판 두 종류, 찌개 한 종류를 주문했고 나는 차돌 된장찌개를 (또) 주문했다.



셀프로 계란 프라이를 해 먹을 수 있어서, 동기 둘이 가서 완숙이네 반숙이네 구분해가며 프라이를 해왔다.


반찬도 맛있는데 특히 메추리알 장조림이 맛있어서 리필해서 먹었다.



다섯 번째로 내 된장찌개가 나왔다.


TMI : 평소 학교에서도 차돌 된장찌개를 자주 먹고, 방학 때 알바를 하면서도 자주 먹을 정도로 차돌 된장찌개를 매우 좋아한다.


한식 이야기에서 먹어본 차돌 된장찌개는 정말 맛있었다 ^^b


큼직큼직한 고기와 먹기 좋은 크기의 두부, 적당한 버섯과 채소들... 완벽 그 자체


즐겨먹던 차돌 된장찌개보다 담백하고 너무 짜지 않아서 더 맛있었다.


제육 철판과 돌솥비빔밥을 얻어먹어 보았는데 둘 다 맛있어서 나중에 또 와서 먹어보기로 했다.



식당 후기에 메뉴판은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 편이라 올리지 않았지만


한식 이야기는 최근에 새로 오픈한 곳이기 때문에 메뉴판 사진을 슬쩍 찍어왔다.


자주 들러서 먹기 좋은 한식집을 찾아서 매우 기분이 좋다.



한식 이야기 ★★★★★ / 차돌 된장찌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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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뭐 먹지? 아주대 가치있는 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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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0월 1일 오늘의 아주대 식당 = 한식, 가치있는 밥상, 순두부찌개


요즘 학교 식당에 대한 말이 많아서 점심마다 식당 정하느라 친구가 머리를 쥐어뜯는다.


오늘은 동기들에게 한식을 추천해달라고 해서 '가치있는 밥상'에 가자고 했다.


아주대병원 쪽으로 나와서 길 건너서 골목으로 들어가니 가치있는 밥상이 나왔다.



큰 길에서 골목으로 들어가는 것보다 아주대 병원 앞으로 찾아가는 방법이 훨씬 쉽다.


식당은 큰 편은 아니었고, 손님은 많은 편이었다.


우리가 들어갔을 때 마침 치우면 되는 자리가 있어서 앉았는데,


우리 뒤로 온 손님 중에 반은 자리가 없었다.



오늘 식당을 추천해준 동기들은 소불고기와 닭볶음 뚝배기가 맛있다고 추천해주었다고 한다.


추천해준 메뉴로 먹으려고 했는데, 국물이 먹고 싶어서 순두부찌개를 주문했고,


친구는 닭볶음 뚝배기를 주문했다.



조금 기다려서 반찬보다 더 먼저 나온 순두부찌개다.


진한 맛을 기대해서 그런지 맑고 얼큰하다는 느낌이 강했다.


계란이랑 순두부랑 함께 먹는 조합은 어딜 가나 평타는 치는 편인데 정확하게 평타였다.


친구의 닭볶음 뚝배기를 먹어보지는 않았지만 추천하는 걸 먹어볼걸 하는 생각도 들었다.



가치있는 밥상 ★★★★☆ / 순두부찌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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