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뭐 먹지? 아주대 치맥하기 좋은 치킨 맛집 아웃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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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2월 오늘의 아주대 식당 = 치킨, 아웃닭, 순살갈릭

 

이삿날은 아니었지만, 책상과 행거를 설치하고 나름 큰 일 치뤘다며 학교에 있던 애들과 우르르 몰려서 오랜만에 아웃닭에 갔다.

 

전에는 꼭 학기 끝물에 시험 다 끝내놓고 마무리하는 느낌으로 들렀던 곳이다.

 

 

삼거리 거의 다 와서 술집골목 가기 직전에 있다.

 

큰 길 따라서 내려오다보면 은근슬쩍 보이는 위치이다.

 

아무래도 치킨이다보니 여기 역시 우르르 여러명이 함께 먹으러 오곤 한다.

 

실내 분위기도 치맥하는 여러 무리들이 모여서 시끌벅쩍하고,

 

조명이 약한 편이라 안은 어두컴컴한 편이다.

 

 

치킨이기 때문에 가격대는 2만원 정도이며,

 

우리끼리는 무조건 순살 반반! 또는 순살 두마리 다른 맛으로!

 

뭐, 이런 느낌에 맥주를 항상 같이 시키곤 한다.

 

물론 소스를 4종류나 제공해주는 안에 간장, 갈릭 모두 있지만 나는 이 두 맛을 추천한다.

 

후라이드 + 간장 or 갈릭을 시켜서 양념은 소스 찍어먹기로 대체하면 세 가지 맛 실컷 즐길 수 있다.

 

솔직히 말하면 갈릭이 가장 마음에 든다.

 

 

소스도 여러종류, 포크도 여러개 주는 곳이다.

 

 

심지어 치킨 위에는 감자도 여러 종류, 떡도 같이 준다.

 

소스에 떡 찍어먹는 것도 엄청 맛있다.

 

 

이 날은 대여섯명이 몰려가서 세 종류나 시켜놓고 오래도록 치킨을 뜯어 먹었으므로~

 

역시 여러명이 가서 여러맛 즐기는 게 짱이다.

 

식당 ★★★★☆ / 메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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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뭐 먹지? 아주대 근본 한식 맛집 미스터쉐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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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2월 오늘의 아주대 식당 = 한식, 미쉪, 돈까스

 

솔직히 말하면, 다른 한식집에 비하면 자주 가지 않은 건 사실이다.

 

왜냐하면 아직 미스터 쉐프에서는 마음에 드는 메뉴를 찾지 못했기 때문이다.

 

공식처럼 이 식당 하면 이 메뉴! 딱 떠올라야 먹고 싶을 때 가는데, 아직 없다.

 

아무튼, 나오는 길에 요구르트 하나 딱 집어서 나오기 좋은(최근에 지나가면서 봤다) 근본 한식 맛집인 건 분명하다.

 

 

굿커피 골목으로 조금 가다 보면 나오는 미쉪은 복층 같은 특이한 구조가 눈에 띈다.

 

옆쪽에 (구)다담과 같은 구조다.

 

생각보다 좁은 가게에 생각보다 많은 자리가 옹기종기 들어차 있다.

 

그래서 식사 때의 미쉡을 지나가면서 보면 엄청 복작복작해 보이는 게 특징이다.

 

 

벌써 까마득한 이삿날 미쉡에 갔었다.

 

나는 찌개가 땡겨서 김치찌개를 시켰던 것으로 기억한다.

 

콕 박히는 메뉴가 없어서 아쉽지만, 그만큼 어떤 메뉴를 시켜도 실패가 없다는 건 장점이다.

 

 

단짝은 제일 좋아하는 메뉴인 돈까스를 시켰다.

 

정식 메뉴 이름은 수제돈까스인데 이 근방에서 가장 가성비 넘치는 가격에 맛도 준수했다.

 

시간 날 때마다 단짝을 아주대 돈까스 탐방시켜주는 중이다.

 

 

자리가 꽤 많은 편이고 메뉴도 다양하기 때문에 5-6명 정도 여러 명이 함께 한식 먹으러 갈 때 추천한다.

 

식당 ★★★★☆ / 메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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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 속 아주대] 가성비 좋고 데이트에도 좋은 미완성식당 (미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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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05 수정 - 업데이트가 조금 늦었는데, 올해 초 쯤 없어졌다.

 

 

2020년 휴학 동안 무려 4번이나 방문한 아주대 식당 = 퓨전, 회오리 오므라이스, 해장 짬뽕 파스타

 

내가 휴학을 함과 동시에 아주대 삼거리에 생긴 맛집이다.

 

아주대 바로 앞 상권은 가성비 학식 그 자체 상권이라서 이런 느낌의 식당이 없었기 때문에

 

코로나에도 불구하고 빠르게 입소문을 타고 자리를 잡았던 것으로 기억한다.

 

그도 그런 것이 아주대 앞에서 데이트를 한다고 생각하면 .. 굉장히 막막하기 때문에

 

그런 학생들의 수요 + 유동인구가 많은 아삼 버프 두 가지가 합쳐졌던 거 같다.

 

실제로 동기들 중에 데이트 하러 미식당에 간 경우가 꽤 있음

 

 

 

다음 지도에는 미식당으로 등록되어 있는데 대부분 미완성식당으로 부른다.

 

위치는 정확하게 우리가 부르는 아삼으로 사실 학교에서는 꽤 먼 편이다.

 

건물 2층에 있으며 자차로 방문할 시 건물 지하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다.

 

일요일 휴무이며 (!) 영업시간은 11시 ~ 21시 30분 브레이크 타임은 16-17시이다.

 

 

오늘 내가 사용하는 사진은 오픈 직후의 사진으로 ...

 

무려 종이봉투에 둘둘 말은 메뉴판과 함께 메모장에 메뉴를 적어 주방에 주문을 하던 시절의 사진이다.

 

지금은 메뉴판을 정비했는데 메모장은 유지가 되고 있는 걸로 기억한다.

 

 

홀이 굉장히 넓은 편이다.

 

넓은 데 비해 테이블이 적다고 느껴질 정도이다.

 

가게 가운데에 셀프 코너가 있어 밑반찬 등은 셀프로 가져오면 된다.

 

 

갈 때마다 시켜먹는 세트메뉴로 주문했다.

 

가격이 저렴한 편이라 세트메뉴로 시켜먹어도 전혀 부담이 없다.

 

나는 어딜 가나 세트에 끼어있는 메뉴가 마음에 들지 않으면 (ex 터무니없이 비싼 에이드)

 

절대 세트로 시키지 않는 철학을 가진 사람인데,

 

여기는 세트에 포함된 미완성 샐러드가 너무 너무 너무 맛있어서 오히려 샐러드 때문에 세트를 주문하게 된다.

 

 

이 가게에 즐겨 다닐 때 처음 먹어본 오믈렛 올라간 카레라이스이다.

 

이때쯤부터 이런 회오리 오므라이스, 카레가 유행해서 지금까지도 이 메뉴를 파는 곳이 꽤 많은데,

 

여기는 카레가 굉장히 맛있는 편이라 어딜 가서 이 메뉴를 먹으면 꼭 떠오르는 곳이다.

 

 

그리고 대망의 해장 짬뽕 파스타 !

 

사실 나는 이걸 먹으러 미완성 식당에 간다고 할 수 있겠다.

 

사진과 메뉴 이름만 보고도 누구나 상상할 수 있는 딱 그 맛이 나는데 너무 맛있다.

 

 

이렇게 밥과 파스타를 먹어도 좋고, 카츠와 파스타의 조합도 괜찮다.

 

식기도 하나하나 너무 귀엽고 디테일이 살아있으며, 은은한 조명과 적당한 인테리어로 분위기도 좋은 편이다.

 

 

나에게는 휴학 그리고 복학 한 이후 데이트를 자주 하러 갔던 추억이 담겨서 꽤나 특이한 아주대 맛집인데,

 

학생에게는 가성비 레스토랑이라 좋고, 커플에게는 분위기 있어 좋은 찐맛집으로 추천한다.

 

 

식당 ★★★★★ / 메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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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뭐 먹지? 아주대 빙수 찐맛집 화이트 스노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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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3월 12일, 4월 7일, 5월 223일, 11월 21일 등... 총 7번 방문에 빛나는

 

1년 전 오늘의 아주대 식당 = 디저트, 특히 빙수, 화이트 스노우, 오레오 빙수

 

 

코로나 덕분에 얼마나 심심하던지 작년에 갔던 식당 기록을 바탕으로 혼자 어워드를 하고 놀았는데,

 

많고 많은 맛집들 사이에서 유일하게 상위권에 올라온 밥집이 아닌 곳이 바로 화이트 스노우였다.

 

1학기 2학기 가리지 않고 시원한 게 땡기기만 하면 바로 갔던 곳이다.

 

 

 

 

교문에서 쭉 내려가다 보면 얼마 안 있어서 저 시원한 거 팔아요~하게 생긴 간판이 금방 보인다.

 

아마 가까워서 자주 가는 것 같기도 하다... (200% 경험담)

 

 

빙수랑 아이스크림만 파는 곳 치고는 홀이 작은 편은 아닌데,

 

가격 덕분인지 대학생뿐만 아니라 주변 중, 고등학생들도 많이 와서 저녁 이후쯤에는 늘 꽉 차있다.

 

 

화이트 스노우에도 늘 시키는 고정된 메뉴가 있다.

 

'오레오 빙수에 눈꽃얼음 추가' 이거는 진짜 말로 표현할 수 없다.. 처음 눈꽃 얼음을 맛본 뒤로 추가를 안 한 적이 없다.

 

오레오 빙수가 기본값이고 하나 더 시킬 때는 주로 딸기 빙수 시켰다.

 

여기는 하도 자주 가서 이것저것 시켜먹었던 것 같은데 망할 머리 기억이 안 난다.

 

둘이 가면 스몰, 넷이 가면 미디엄, 여섯이 가면 미디엄 두 개 시켰던 것 같다.

 

이렇게 시켜도 1/n 하면 얼마 안 나오고, 누군가에게 사주고 싶을 때도 전혀 부담 없다.

 

 

 

 

가고 말고를 굳이 논할 필요가 없다 두 번 가 세 번 가 매 일 가

 

부드러운 아이스크림도 진짜 대박이다. 아이스크림 맛별로 엄청 먹어봤는데 엄청 맛있는 편이다.

 

+ 다만 겨울 방학 때는 문을 닫으니 아쉽지만 개강하고 가야 한다.

 

 

식당 ★★★★★ / 메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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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뭐 먹지? 아주대 소고 So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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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3월 4일, 11월 16일 총 2회 방문에 빛나는

 

1년 전 오늘의 아주대 식당 = 일식, 소고, 돈까스 정식

 

 

다른 목표는 다 못 지켜도 하루에 식당 하나는 꼭 올리겠다는 의지를 지키기 위해 또 노트북 앞에 앉았다.

 

오늘 소개할 식당은 바로 '소고'다.

 

 

금액대가 꽤 있는 편이라서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 소고에서 밥을 먹는 날은 특별한 날이다.

 

교수님과 식사라든가, 선배님이 밥을 사주는 날이든가, 알바 회식 자리이거나...

 

실제로 작년에 먹은 두 번도 19학번 후배들에게 밥을 사주던 날과 알바 회식 날이었다.

 

 

 

 

 

길치인 나에게는 꽤나 찾기 어려운 골목에 위치해 있다. (개인적으로 가장 헷갈리는 골목)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중국집인 현경이랑 무한리필 고깃집이 많이 모여있는 그 골목에 있다.

 

현경 쪽 골목으로 진입하는게 편하고 빠르다.

 

내리막길 중간에 주황색으로 Sogo라는 글자가 아주 잘 보여서 골목만 제대로 들어가면 바로 찾을 수 있다.

 

 

단체 예약석을 비워둘 수 있을 정도로 식당이 큰 편이다.

 

후배들 밥 사줄 때 거의 20명이 넘는 인원이 갔었는데 안쪽 한 줄을 전부 비워주셨다.

 

 

김치돈까스나베를 꼭 먹어보라고 다들 추천해줬는데, 아직 자주 못 가봐서 가장 기본인 돈까스 정식만 A, B 모두 먹어봤다.

 

가장 무난한 선택이라 부담도 없고, 일단 소고는 기본적으로 맛이 보장된 곳이라 걱정도 없다.

 

 

 

 

 

먹으면 알 수 있다. 이 맛이면 이 가격 낼 가치가 있다...

 

그러니 혹시 누군가 밥을 사준다고 하면 꼭 소고에 가자.

 

 

식당 ★★★★★ / 메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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